1, 木 이 너무 왕하면
산림이 지나치게 우거져서 오히려 통풍이 안되어 산림이 썩으므로 가지를 치고
벌목을 적당히 해야만 숲이 제대로 살고 재목과 땔감이 생겨서 일거양득이다.
즉, 木 이 왕하면 金을 만나야 木 도 살고 金 도 제기능을 하므로 자연과
인간의 생활이 윤택해 지는 법.
2, 火 가 태왕하면
불이 마구 피어 오르면 자연물과 재산을 그냥 태워 버리는 火魔(화마)에 불과 할뿐
아니라 인간도 죽고 말기 때문에 이를 조정하는 지혜는 물로써 쏟아 부어야 한다.
가뭄철의 뙤약볕에는 감질나는 가랑비가 아니라 홍수같이 쏟아지는 소나기가 더욱 아름다운 것이다. 즉 화염이 치성할수록 상대적으로 물이 필요하다는 것일게다.
3, 土 란것도 마찬가지로써 토왕하면
미처 가꾸지 못하고 버려두어 황무지 같은 민둥산 토지가 되므로 나중의 장마철
홍수에 산사태 뿐만 아니라 인명 재산피해가 막중하다.
그때 토왕 일수록 필요한것은 나무를 많이 심고 노는 땅을 쟁기로써 갈아 엎어서 토지를 유용하게 쓰고 나무도 생산해서 자연과 인간이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다.
묵은 땅에 아무것도 심지 않거나 민둥산을 그냥 내 버려두면 그 곳엔 쓸모 없는
잡초와 잡목 그리고 산사태만 초래할 뿐 유용한것은 거의 없다.
고로 토왕하면 토를 쓸모 있게 하는 목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4, 金 왕하면 어떤가,
金山이 금이 많다 하더라도 그냥 있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금산이 값어치 있는 것은 채광하여 불로써 채금하고 필요한 제련을 해야
하므로써이다.
광산에서 귀금속이 되기 까지에는 불의 공덕이 아닐수 없다.
고로 금왕 할수록 그것의 적절한 유용을 위해서 화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5, 水 왕은 어떠한가,
물이 왕이면 홍수되어 바다를 이룬다. 수재를 거역할수 없다.
인간이 물이 없으면 살수 없으되 오히려 수가 왕하면 인간을 집어 삼키는 수마로 돌변하고 만다. 그러니 수를 조절하는 방법은 흙으로 미리 굳게제방을 쌓는 일이다.
제방이나 댐을 쌓아 물을 담아 놓으면 그물은 인간 생활에 매우 유용한 물건이 되고도 남는다. 식용수, 공업용수,농업용수 등....,
또한 댐건설로 전기까지 켜는 발전용수도 된다.
고로 수태왕에는 반드시 토가 필요하다.
물을 막고 저장하여 쓸수있는 만큼의 제방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