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천적인 사주와 인생과의 관계에 대하여 생각하여 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 고유의 개인사주와 대운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나의 사주를 제대로 알고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사주명리학은 수천년간 계승발전되어 학문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이어온 동양철학이론입니다.
종교를 떠나 학문적인 철학이론이며 임상적으로 검증된 실증적이고
실용적인 의미로서 그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언제 폭풍우가 올지.... 언제 그칠지를 알고 대처하는 것과
전혀 모르면서 살아가는 것은 삶의 차원이 다릅니다.
현재의 어려움과 고통이 언제 끝나고 인생의 발복시기가 언제인지, 인생의
황금기가 언제인지, 그리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야하는 시기인지, 아니면
미래를 위해 현재에는 움츠려야 하는 시기인지를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많은 차이가 발생할 것입니다.
위험이 전혀 없이 평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누구나 한가지 이상 부족한 면을 가지고 살며, 겉보기에는 나무랄데 없이
행복한 가정도 어느 부분에서는 문제점을 안고 살아갑니다.
이러한 인생의 굴곡에서 본인이 처한 위치와 분수를 알고 살아간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나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환경이 좋게 작용할 수도 있으며, 나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본인의 선천적인 사주는 바꿀 수 없지만 주위 환경이나 본인의 의지에
따라서 후천적인 운명을 일부 바꿀 수는 있습니다.
주거환경과 내가 만나는 사람,본인 이름,직장,일가친척,보이지 않는 운 등은
후천적인 변화요인입니다.
보통 70%정도는 선천적으로 결정된 사주의 방향대로 살아가게 되어 있고
나머지 30%정도가 개인의 의지에 따라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역학계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사주는 맹신할 것도 아니지만 무시할 수도 없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학문체계이므로 인정은 하면서도, 본인 개개인의 의지와 노력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삶을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