命理學의 예단의 美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아들이냐 딸이냐의 선택이다.
물론 50%의 확률게임이라면 일단 반이상의 승률은 보장받는 셈이지만 術士에게는 그 절반의 실패가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命理學 내의 어떤 학문적 논쟁보다도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으며 가문의 보전이라느니 각종 비급이 횡횡했던 게 이 아들/딸의 선택이기도 했다.
* 학문적 논쟁
방법론 또한 다양하다.
陰陽을 따져 陰은 딸이요, 陽은 아들이라는 예단은 가장 기본중의 기본.
여기에 자신을 나타내는 日干의 陰陽을 따져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적당히 혼용하기도 한다.
각 五行이 나타내는 숫자를 첨가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자식의 숫자까지 맞춘다는 호언장담은 여기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임상실험 과정에서의 적중률이 문제였다.
그야말로 5대5의 찍는 거나 다름없다는 비난에 직면한 것도 이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아류들도 무지하게 쏟아져 나왔지만 역시 임상결과는 형편없었다.
*아들/딸 100% 구별초식
후후. 물론 100%라는 건 세상에 엄따.
"There is no rule but has its eception"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여기에 독특하게도 90% 이상의 적중률을 선언한 초식이 있으니 이른바 류래옹식 아들/딸 구별법이다. 신기하지 않은가.
아들이냐 딸이냐를 90% 이상 맞춘다는 게 말이다.
그것도 단순히 사주명식만 놓고...
1. 총론 : 無子八字를 가린다 → 남자 眞傷官格 + 女子 印綬格
- 여기에 이수님의 이론을 곁들이면 →
화염토조 命造로 命式의 水(씨앗)기운이 씨가 마른 四柱
2. 임신하는 해 기준이 아닌 출산하는 해 기준
☞ 남명 : 時와 合이 되는 해는 무조건 아들
☞ 여명 : 時와 合이되는 해는 무조건 딸
EX) 아빠의 시간이 酉時라면 辰年 출산은 무조건 아들이라는 얘기다.
엄마의 경우는 물론 딸이다.
이런 원리는 天干과 地支로 나누어서 확대 해석해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丙午時生의 아빠일 경우는 丙子年 전반기에 아기를 낳으면 아들/ 후반기에 낳으면 딸이 된다.
3. 合의 의미는 有情의 의미로 확대 해석
끝이다. 얼마나 간결한다.
류래옹선생은 끝에 이 한마디를 덧붙였다.
간혹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90% 이상의 적중률이 있으니 각자 실험해 보라고...굛굛
*임상실험(Case Study)
-각자 적용해보자. 늘 말하지만 고생끝에 낙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