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정말 잘 지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게 되면 자의적이 아닌 타의적으로 그 사람을 대표하는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부모님이나 친인척이 이름을 지었든지, 아니면 작명소에서 지었든지 간에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에 의해 이름이 지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외부로 표현하고 타인에게 무수히 불리워지는 이름은 한번 지어지면 최소
수십년을 사용해야하는 중요한 자기표현수단인 것입니다.
아이가 태어나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다닐 때쯤이면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는 이름도
있습니다.
그 만큼 이름이란 것이 실제적으로 사람에게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유명해진 사람에게 “ 야 ... 저사람 이름값 하네...”라고 흔히들
이야기 합니다.
이름값(naming value)이 무엇이겠습니까?
그 사람이 가진 유형및 무형의 가치를 말합니다.
결국 이름이란 개개인이 가진 독자적인
특성을 대표하는 것이며, 그사람의 가치를 가늠하는 척도의 시발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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